캐스크 오너십이란 — 위스키 캐스크를 구매하기 전에
「캐스크(Cask)」는 숙성에 쓰이는 나무통을 뜻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최근 일본에서도 증류소들이 캐스크 오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숙성 중인 캐스크를 통째로 구매하고, 일정 숙성 기간 이후 보틀링하여 받아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 캐스크 종류와 사이즈 — 배럴(200L), 호그스헤드(220L), 쿼터(50L) 등. 사이즈에 따라 숙성 속도가 달라집니다.
- 원액의 상태 — 뉴 메이크 스피릿(막 증류한 것)인지, 이미 숙성이 진행된 것인지
- 보관 비용 — 연간 보관료, 보험, 세금 처리 방식
- 보틀링 시 최저 알코올 도수 — 일본 주세법상 위스키는 40% 이상이어야 유통 가능
- 오너 방문·테이스팅·보틀링 입회 가능 여부
단큐 증류소(丹丘蒸留所)의 프라이빗 캐스크
단큐에서는 사이즈와 원액 로트를 선택하고, 숙성의 주요 시점마다 샘플을 발송해 드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틀링 시에는 히가시카와(東川) 증류소에서 실물 확인과 테이스팅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 캐스크 프로그램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스키 캐스크를 구매한다는 것은, 수년에 걸쳐 한 잔의 이야기를 직접 빚어가는 일입니다. 고민이 되신다면, 먼저 테이스팅 투어에서 증류소의 뉴 메이크와 숙성 창고를 직접 경험하고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